IRP 절세기법, 알차게 세액공제 받기

안녕하세요, Smartbuy입니다.

오늘은 모든 직장인의 화두, 연말정산 할 때 세금을 줄이는 절세기법, IRP를 이용한 세액공제 받기 총정리 시간입니다. 예전에는 연금저축 소득공제만 있다가 IRP로 확대되어 절세범위가 늘었는데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IRP를 이용한 절세, 세액공제 방법을 통해 노후 준비, 은퇴 준비를 알차게 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IRP 가입하면 얼마까지 세액공제 받을 수 있나요?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근로소득 1억 2천만원 초과 소득자는 300만원까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IRP'에 가입하면 소득과 상관없이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엥... 그러면, 두 상품 다 가입하면 연간 1,100만원 세액공제???

아니옵니다.

두 상품 합쳐 공제 한도는 연간 700만원까지입니다. IRP로 700만원 세액공제 받거나, 연금저축이 있는 경우는 연금저축 가입금액을 넘는 금액은 700만원까지 IRP를 가입하셔야 합니다.
(예 : 연금저축 400만원 가입의 경우, IRP 300만원!!!)

만 50세 이상이면 세액공제 한도가 연간 900만원???

만 50세 넘는 분들은 주목하세요~

2022년 말까지는 이 분들의 경우 세액공제 한도가 700만원이 아니라 900만원입니다. 한도가 200이 더 많습니다. 이 만큼 더 IRP에 저축하면 세금을 추가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오호~~~

단, 총급여액이 1억2000만원을 넘거나 종합소득금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사람, 그리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입니다. 고소득이신 분은 아쉽네요...

IRP 가입하면 세금을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나요?

종합소득이 40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500만원) 이하인 경우 : 세액공제 대상 금액의 16.5%

좀 어려우신가요? 간단합니다. IRP에 700만원을 저축했다고 가정하면

700만원 x 16.5% = 115만 5천원

이렇게 됩니다. 세액공제이기 때문에 납부한 소득세에서 이 만큼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엄청 크네요~

종합소득이 4000만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500만원) 초과인 경우 : 세액공제 대상 금액의 13.2%

소득이 상대적으로 많은 분들은 세액공제율이 조금 낮습니다. 700만원 저축이라면 92만 4,000원이 됩니다.

IRP 가입해 세액공제 혜택을 아무나 받을 수 있나요?

예전에는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와 퇴직금 수령한 퇴직자만 IRP에 가입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IRP에 가입 가능하고, 자영업자, 공무원, 군인, 교사도 IRP 가입해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합니다.

표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연금저축 공제한도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괄호안이 IRP를 포함한 금액입니다.

아까 위에서는 공제율이 16.5%, 13.2%로 라고 했는데 위 표에는 15%, 12% 인 이유는 주민세 10%가 위 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몇 개 시나리오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30대, 총급여액이 6천만원, 연금저축 300만원 가입 중
: IRP에 400만원을 더 넣으셔야 최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30대, 총급여액이 6천만원, 연금저축 600만원 가입 중
: IRP에 300만원 더 넣으셔야 최대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400만원이 공제 한도이기 때문에 400만원을 넘은 연금저축 200만원은 의미가 없습니다.

3) 50대, 총급여액이 1억원, 연금저축 100만원 가입 중
: IRP에 800만원 더 넣으셔야 최대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올해만 해당됩니다.

4) 40대, 총급여액이 1.3억원, 연금저축 400만원 가입 중
: IRP에 400만원 더 넣으셔야 최대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총급여액 1.2억원 초과자는 연금저축 한도가 300만원이라서 그 초과분은 의미가 없습니다. 나머지는 IRP로 채우셔야 합니다.

자, 정리하겠습니다.

노후준비, 은퇴준비에서 연금저축이나 IRP 등 연금계좌의 활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국가에서도 정책적으로 IRP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조에 맞춰 우리도 알차게 세액공제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Smartbuy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