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 전망과 게임 ETF (국내 ETF 추천, 미국 ETF 추천 정보만 찾기 보다는 직접 공부해 봅시다)

안녕하세요, 스마트한 재테크 정보를 알려드리는 Smartbuy입니다.

 

오늘은 수많은 ETF 중에서 게임 산업 관련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수많은 국내 ETF 추천, 미국 ETF 추천 정보들이 많은데 직접 알아보고 공부하는게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ETF 상품이 존재하는데 어떤 ETF에 투자를 해야 될까요. ETF 투자도 단기 투자를 하실 거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좋은 섹터의 ETF를 골라 투자하는 것이 좋겠죠.

 

그중의 게임 산업 관련 ETF를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국내 ETF와 미국 ETF 중 게임 ETF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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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애들만 하는 거라고?"

 

다들 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게임 산업의 전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게임 이용자의 연령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 ESA(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에서 발간한 '2020 Essential Facts About the Video Game Industry' 보고서를 보면 미국인 2억 1,400만 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연령별 구성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8세 이하는 겨우 21% 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국은 만 나이니까 우리나라 나이로 19세, 고등학생 이하라고 보면 되겠네요.

 

쉽게 말해 청소년 게이머들은 1/5밖에는 안 된다는 겁니다.

 

만18세~ 만34세가 38%로 제일 많고, 만35세~만54세가 26%로 그다음 많습니다. 만 54세 이하 성인이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만 55세 이상도 15%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게임 산업 전망 관련해 좀 더 인상적인 통계를 하나 더 볼까요.

 

게이머들의 65%가 누군가와 함께 게임을 즐긴다는 것입니다. 가장 많은 것이 42%로 친구와 함께, 그리고, 58%가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는 게임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보다 게임을 통해 누군가와 연결되고 관계를 맺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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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이머들의 연령은 어떨까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한번 볼까요.

 

만 10세에서 만 65세까지 게임 이용률 조사를 해보니, 전체의 70.5%가 게임을 이용하다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10대와 20대는 91.5%, 85.1%로 아주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고, 놀라운 것은 50대도 절반을 넘는 56.8%, 60대도 무려 35%의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미난 것은 2019년의 조사결과와 비교 분석해 보면 그 비율이 많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아래 표는 2019년의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의 결과입니다.

 

전체는 65.7%였습니다. 2020년에 거의 5%가량 상승했습니다. 눈에 많이 띄는 것은 40대 이상의 상승률입니다. 40대는 20% 이상, 50대 이상은 5~6%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대비 2020년의 게임 이용률 상승의 원인은 명확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죠.

 

다시 말해,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해서 다시 게임 이용률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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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부분은 게임 산업의 미래 전망"

 

위 보고서들을 보고 있으면 2가지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게임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고, 오히려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고연령(50대 이상)의 게임 이용률이 늘고 있다는 것

 

두 번째, 게임에 익숙하고 게임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상대적 젊은 층이 계속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것

 

위에 덧붙혀 코로나19가 종식되어도, 또 향후 코로나19와 유사한 상황들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하면 가정 내 생활의 비중이 예전에 비해서 증가한 상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위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게임 이용자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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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의 폭발적 성장과 질적 성장"

 

게임 이용자의 증가 원인 중 또 다른 하나는 모바일 게임의 폭발적 성장입니다.

 

예전에야 집이나 PC방 정도에서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고성능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시간, 장소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전체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의 매출 비중은 48% 정도이고, 중국의 경우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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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는 스마트폰, 화면을 말아놓은 롤러블 스마트폰 등으로 화면의 대형화"

 

이미 시장에 출시된 폴더블폰, 곧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화면을 말아놓은 롤러블폰 등으로 인해 스마트폰 화면도 빠르게 대형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인해 더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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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는 시대에서 게임을 보는 시대로"

 

지금까지는 게임을 직접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제는 게임을 '보는'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게임 산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게임을 보는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7년 기준으로 약 6억 6,500만명이 게임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사실은 놀라울 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예전부터 게임을 즐겨서 '봤습니다.'

 

야구, 배구, 축구... 모든 스포츠는 사실 Game입니다. 우리는 프로선수들이 열심히 하는 게임 보는 것을 즐깁니다. 경기장에 직접 가서 보기도 하고, 집에서 TV로,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시청하기도 합니다.

 

게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재미를 느끼고, 프로 스포츠 산업은 게임을 즐겨 보는 우리들에 의해 성장해 왔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게임을 보면서 즐기는 '라이브 스트리밍'과 '이스포츠'의 성장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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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게이밍 채널 - 라이브 스트리밍"

 

유튜브나 트위치 같은 라이브 플랫폼으로 본인의 게임 플레이를 스트리머가 중계하면, 시청자들이 해당 채널에 들어가서 게임 방송을 즐기는 '개인 게이밍 채널'을 라이브 스트리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이 기존의 스포츠 관람과의 결정적인 차이는 시청자와 스트리머가 상호 교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세계적인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Twitch)에는 2019년 기준으로 매일 평균 1,700만 명이 접속하고, 스트리머가 약 400만 명이나 활동하고 있습니다. 평균 시청자 수는 126만 명 수준으로 ESPN 평균 시청자 수인 150만 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 4월에는 평균 시청자가 250만 명에 도달했다고 하니,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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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익숙해진 이스포츠"

 

이스포츠(E-Sports, Electronic Sports)는 이미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진 분야입니다. 블리자드 사의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 프로 게이머가 등장하고, LoL,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LoL의 시청자 수는 1.5억 명을 뛰어넘고, 시장 규모도 매년 15.5%씩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프로 게이머들이 팬덤을 몰고 다니는 현상은 이미 익숙해진 모습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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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 ETF, 미국 게임 ETF"

어떤 게임 ETF가 국내와 미국 시장에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ETF 뿐만 아니라 미국 ETF도 관심을 가져야 겠지요. 많은 매체를 통해 국내 ETF 추천, 미국 ETF 추천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만 뭐니뭐니해도 스스로 공부하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TIGER K 게임 ETF]

 

국내 ETF 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 게임 ETF입니다. 최근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 1년간의 성장은 놀랍습니다. 1년 수익률이 73% 정도 되네요.

출처 : 네이버 증권

[KODEX 게임산업 ETF]

 

국내 ETF 중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게임산업 ETF입니다. 6개월 수익률이 21%, 1년 수익률이 48% 선입니다. TIGER 게임 ETF에 비하면 수익률은 다소 낮은 편이지만 거래량은 2배 이상 많습니다.

 

[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ETF (HERO)]

 

미국 ETF 중 미래에셋이 인수한 미국 ETF 전문운용사인 글로벌 X의 게임 ETF입니다. 지난 1년 동안 87.35% 상승했습니다. 국내나 미국이나 게임 ETF의 성장 속도가 매우 가파릅니다.

 

출처 : ET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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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시장이 전체적으로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위 ETF들의 수익률에도 그 영향이 일부 반영되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영향을 제하고 생각해도 게임 산업의 성장은 눈에 띄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경제 수준이나 부의 수준이 증가하면 할수록 오락과 유희를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성인 것 같습니다.

 

단기 투자가 아닌 중장기 긴 호흡으로 투자하는 측면에서 게임 ETF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상기 내용은 특정 종목이나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이 자료는 법적 근거로 활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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